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7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도슨트 후기-가방은 여자의 역사다

오랜만에 시몬드 핸드백 박물관 특별 도슨트를 했습니다. 갤러리 VIP 고객들을 위한 도슨트였습니다. 저는 시몬드 핸드백 박물관에 갈 때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웁니다. 누구보다 박물관의 소장품에 대해 꼼꼼하게 알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 다시 한번 다른 논문들을 찾아..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에서-황금을 경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을 때

가로수길 초엽,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이 생긴지도 이제 꽤 시간이 흘렀다. 런던에서 패션 큐레이션을 전공하던 학생을 블로그로 만나, 그 학생이 이곳을 책임지는 큐레이터가 되고, 시몬느 회장님과도 교분이 두터워졌다. 큐레이터 다운씨와는 6월 11일 전시도 함께 한다. 사실 어찌보면 ..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도슨트 후기-패션에 기호학이 필요한 이유

대구 가톨릭대학교 의상학과 학생들이 서울에 왔습니다. 방학을 맞아 백스테이지의 핸드백 전시를 직접 눈에 담기 위해서 였습니다. 지리적으로 거리가 있다보니 아침일찍 KTX를 타고 서울로 와서 다양한 전시들을 보고 내려갈 예정이라는군요. 그만큼 메트로폴리스 서울은 문화적 집중..

핸드백 전문기업 시몬느 탐방기-인생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두 가지

시몬느 가는 길, 폭풍을 뚫고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던 28일 오전 12시, 핸드백 전문기업 (주)시몬느의 박은관 회장님을 뵈러 갔습니다. 28일 점심 약속을 한 터라, 저는 처음 신사동 핸드백 박물관에서 잠깐 간단하게 뵙자는 것인 줄 알고 카메라도 준비를 해서 가지 못했는데요. 시몬느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