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제작을 통해 내가 배운 것들-벙커원에서의 사유 지난 5월 중순부터 시작된 연극 <서정가>가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연장공연에 들어갑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국내 초연작 <서정가>는 다쓰에란 여인의 목소리를 통해 '사랑의 영원함과 그 조건'에 대해 질문하고 답합니다. 느린 호흡으로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위무하고, 우.. Art Holic/일상의 황홀 2012.06.26
대한민국 검찰을 위한 한 장의 그림-신의 영역은 어디인가 강석호 <신의 영역> 피그먼트 프린트 24.7×33cm 2011 우리 시대 '신의 영역'은 무엇인가 한국의 검찰이 올해 유행시킨 말. 바로 '신의 영역' 이란 표현이다. 기소를 청탁한 자의 통화조회여부는 신의 영역이고, 양심선언을 한 검사의 사의만 조사대상이 되는 참 아이러니한 사회다. 나꼼..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12.03.02
패션사가가 보는 나꼼수'비키니 시위'논쟁-시위녀를 옹호함 패션의 역사가가 보는 나꼼수 비키니 논쟁 최근 나꼼수의 비키니 시위는 점차 확산일로다. 꺼질줄 알았다. 시위의 주체인 여성이 '진보의 치어리더'를 운운한 사람을 고소한다고 했고 나꼼수에게 사과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던 차, 민주통합당의 최고위원으로 지정된 한국의 1.5세대 페미..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12.02.06
소설가 공지영을 위한 그림-나는 뜨거운 가슴이 좋다 야코포 틴토레토 <자신의 가슴을 드러낸 여인의 초상> 캔버스에 유채,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 작가 공지영, 80년대 학번들의 한계 나꼼수가 난리다. 아니 현재 구금된 정봉주 의원의 석방을 위해 국민본부에서 시작된 운동 때문이다. 문제는 그 운동이 석기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80년..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1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