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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페미니즘-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 뿐이랴

저는 지금 마이클 호페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있습니다. 'Beloved'그의 앨범 첫 번째에 실린 연주곡이죠. 연주를 듣고 있자니 마치 다른 공간속으로 옮겨가고 있는 느낌마저 듭니다. 남세스럽기만 한 글쓰기를 시작한지도 3개월이 다 되어갑네요.사람들은 제게 말합니다.'참 바쁘게 산다' 보통 이렇게 음..

남은 자들을 위하여-그녀가 나무를 껴안은 이유는

그녀가 나무를 껴안은 이유는 하나의 꽃잎 혹은 길 위의 한 마리의 벌레가 도서관의 모든 책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헤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서 숲에서 눕다-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명상 헤세의 글을 읽다가 한번 적어보았어요. 어릴적부터 저에게는 언제나 즐겨 자연의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