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Holic/일상의 황홀

소년에게 쓰는 편지

패션 큐레이터 2004. 2. 27. 00:34




#소년,소녀 바다와 함께..  
 
인생의 매 순간이 이 우주의 새롭고 특별한 순간임을......
그 순간은 절대로 다시 찾아오지 않음을 알기에
이제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우리는 그들 각자에게 말해줘야 한다.
"넌 네가 어떤 존재인가를 아니? 너 하나의 경이야. 넌 매우 특별한 사람이야
네가 나이를 먹은 지난 여러 해 동안 너와 같은 아이는 이 세상에 한명도 없었어
너의 다리 너의 팔 너의 솜씨 있는 손가락 네가 걷는 모습
그 모든 것이 특별해......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의 말을 한자한자 써봅니다.
아이들의 삶과 미래, 어떤일면에서 보면 마치 현을 울리는
첼리스트의 손처럼
 
그 삶은 우리가 지향하고 나가는 방향과
동일한 꿈을 가지고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임을
우리의 땀과 함께 앙상블을 이룰때
아름다움이란 그때서야 만들어 지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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