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다는 것은 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육체는 몸과 영혼의 매개체다. 무용가의 몸은 body가 아니라
영혼을 담은 그릇으로서의 soma이어야 한다
신체를 통해 지탱되는 내 안의 영혼들은 끊임없이 타인들과의
접촉을 통해 얻어낸 힘들의 결합체다.
발끝으로 선다는 것은 중력에 대한 도전이다. 이 도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피나는 연습을 통해 균형과 균제의 아름다움을 얻어야 한다.
이인무가 아름다운 이유는 우리내 생이 혼자서 살아가는 것보다는
두사람이 마주잡은 손으로 끊어지지 않는 관계를 유지할때
더욱 빛날수 있다는 간단한 믿음에 근거한다.
들으시는 곡은 S.E.N.S.의 Remembering Me입니다
무용읽어주는 남자란 이름으로 제가 쓰고 있는 칼럼에서
가져왔습니다. 무용을 하면서 배운것은
균형에 대한 아름다움입니다.
정작 제 자신은 글을 통해서 균형을 이야기 하면서도
저 스스로는 많은 부분 그러한 균형감각을 찾지 못하고
많이 헤매었음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앞으로라도 열심히
내 자신을 성찰하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행복하세요 홍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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