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새로운 폴더를 더 하나 추가했습니다.
바로 "디지털, 자동차를 만나다" 라는 폴더입니다.
주로 다루는 내용은 제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의 실제적인 내용들을
풀어가는 것입니다.
즉 유비쿼터스 시대의 자동차드르이 형태들과
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과 인터페이스의 형태를 다루는 일입니다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입안하면서
이 시장의 역동성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위에 보시는 차는 포드사의 미래형 컨셉카인 '이오시스'입니다
바로 여기서도 자동차의 전자화 및 멀티미디어에 대한 개념이
강조되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과 IT 기술이 바꾸어 가는 우리시대의 풍경
그 중에서도 차량용에서 디지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모습을
끌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폴더를 써가면서도 제 머리속에 드는 생각은
이러한 변화의 속도들을 글이란 아주 느린 매체로 풀어내는 것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읽고 발맞추어 가는 삶의 형태가
어차피 디지털 문명의 새로운 캔버스가 되기에
이러한 시도를 시작하게 된 것이지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차량용 유비쿼터스 제품을
마케팅하는 일을 합니다. 아직도 무슨 일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면
이해하는 분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초기시장이고
완전히 제품의 카테고리가 형성된 시장이 아니라는 점이지요.
하지만 일련의 기술적/사회의 파장과 파도는 이미 우리 앞에 놓여있고
이러한 바랜들은 고객들의 마인드와 차량용에 들어가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직무의 특성상 세계의 유명한 모터쇼들을 돌아다닙니다.
그 중에서도 차안에 장착되는 엔터테인먼트 기기 시장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 과정에서 점점더 전자제품처럼 되어 가는 자동차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지요.
위의 차는 스마트의 하이브리드 컨셉트 모델인
크로스 타운입니다. 여기에는 탈착가능한 휴대기기로서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성해 놓았습니다.
이런 시스템들이 시장에 나오는 것을 볼때마다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과 구성방식은 디지털의 기술로 인해
완전히 바뀔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가령 핸드폰을 생각해보세요.
다당 경쟁속에 통신사들은 핸드폰을 거의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실제로는 사용료만 받는 형태가 되는 것이죠.
자동차도 아마 이러한 운명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GPS 사용당 얼마, 한편의 영화를 차 안에서 보는데 얼마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이 실제의 차의 가격을 구성하고 관리비를
이루게 될거라는 점입니다.
미래의 자동차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요?
사실 저도 모터쇼들을 다니면서 모니터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하면서 하나씩 배우고 있습니다.
이 폴더의 내용이 결코 어렵지 않도록
구성하려고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저도 엔지니어 출신이 아니라 마케팅을 공부했기에
시장의 역학이나 구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요.
소비자로서 차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의 관점으로 보면 여러분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원체 기술에 있어서
몸치,머리치를 다하거든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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