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특강-미술 속 인테리어의 세계

인테리어, 인간의 내면을 읽다

안녕하세요!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7월에 강의일정이 이제서야 정리가 되었습니다. 원래 7월과 8월에 강의가 많다보니 스케줄에 충돌도 많이 나고요. 7월에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특강을 합니다. 미술 속 인테리어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합니다. 부제는 <인상주의자의 집 Impressionist at Home>입니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미술 속에 그려진 인테리어를 통해, 인간이 공간 속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느끼고, 사랑하고, 활동하며 살아갔는지 다양한 그림을 보며 하나씩 풀어봅니다. 

 

강의소개

인테리어란 인간이 거주하는 실내를 건축하는 행위로 한자의 '건'에는 인간 상호간의 약속을 정하고 약속이 미래 세대에까지 전달되는 장소를 짓는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테리어도 다르지 않다. 19세기 탄생한 인상주의자들의 그림 속에 녹아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의 얼굴을 살펴본다. 인상주의자들에게 방은 향연을 즐기는 장소이며, 나아가 아이를 교육하는 제2의 학교이자 작가의 창작열을 불태우는 스튜디오였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기도 했다. 인상주의자들의 그림 속 실내 공간들이 우리에게 건네는 이야기를 들으며 이 순간 우리는 집에서 어떻게 먹고 마시고, 놀고, 쉬고, 사랑하며 자신을 가꿀 수 있을지 그림을 통해 하나씩 풀어본다

 

세부내용

프로그램명 : 미술 속 인테리어의 세계-인상주의자들의 집(Impressionist at Home)

일        시 : 7월 14일(목) 14:00 ~ 15:30

장        소 : 부산시립미술관 3층 2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