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패션, 자동차의 옷을 입히다

패션 큐레이터 2014. 3. 4. 03:21


매달 초가 되면 원고를 쓰느라 온 힘을 쏟습니다. 이번달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발간하는 사보에 글을 하나 썼습니다. 패션지나 

미술지를 넘어 최근에는 로봇과 자동차 관련 매체에도 글을 하나 써서 보냈습니다. 

최근 들어와 패션과 일반 소비재 간의 콜라보레이션은 일종의 기본 스펙이 되는 세상이 되었죠

더 나아가 정밀도의 과학을 요구하는 자동차 산업은 기술적인 스펙에 매달리는 대신, 패셔너블한 상품의 

논리를 충실하게 받아들이면서 자동차와 패션 디자인의 만남, 혹은 결합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

인 마세라티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남성복 명가인 에르메네질도 제냐에서 했습니다. 이번 사보에선 제냐의

디자인 철학이 개입된 패션과 자동차의 만남, 미학적인 처리기법들과 철학을 다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