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큐레이터 14

시몬드 핸드백 박물관 특별 도슨트-북클럽 렉토를 위한 시간!

지난 주 토요일, 오랜만에 가로수 길에 나갔습니다. 올해 초 페이스북으로 우연하게 북클럽을 결성하기로 하고 많은 이들이 모였습니다.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묵직한 책들을 하나씩 읽어가며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있지요. 이들을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으로 모시는 건 어찌보면 수순..

조선비즈 패션칼럼-내가 이러려고 옷을 샀나 하는 자괴감이 들 때

조선비즈 <파워라이터>에 <김홍기의 옷장의 인문학>이란 제목으로 칼럼을 쓴다. 이번이 첫번째 글이다. 앞으로 옷이란 렌즈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면모, 사건과 정치, 담론을, 그 언어의 무게를 재어보듯, 꼼꼼하게 풀어내고 싶은 마음이다. 옷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이 공존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