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피부 3

뽁뽁이로 만든 드레스-입는 즐거움과 터트리는 즐거움(?)

S#1-커피는 상처를 삭힌다 언제부터인가 커피홀릭이 되어 있었다. 사무실 책상 옆엔 커피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계를 갖다 놓았고, 예쁘게 채색된 도자컵도 가져왔다. 금요일날 졸업 패션쇼를 가기 전, 막 강의를 마치고, 사무실로 향하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바리스터가 운영하는 커피가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