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연 5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에서 1-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하코네 지역 두번째 기행문을 쓸 차례입니다. 오늘은 사실상 하코네 여행의 목적이었던 조각의 숲 공원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을 실내가 아닌 자연 속에 열린 상태로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조각의 숲 미술관 입구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이번 여행에 함께 했던 ..

목욕탕을 개조한 미술관-마음의 여독을 풀다

저번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밤 늦게까지 일본 동경에 다녀왔습니다. 이우환 화백의 오프닝에 참석했고 구본창 선생님의 전시와 김준 선생님의 오프닝까지 같은 날 이루어졌습니다. 요즘 일본 화랑가에서 한국화가들의 활동이 아주 돋보입니다. 오죽하면 아사히 신문의 미술관련 기자분이 다음날 기사..

서울을 위한 아름다운 벤치-이제 투표합니다

오늘 오후 늦게 웨스틴 조선에서 고객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항상 자주 드나드는 길인데 눈에 익지 않은 의자들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서울광장에 이색 의자들이 출연한 것이죠. 미끄럼틀 벤치·찻잔 의자 등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는 모습에 지나가던 사람들 한번씩 그 의자에 앉자 쉬기도 하고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