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 3

발렌티노를 생각하며-패션, 다큐를 만나다 2회차 강의 후기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패션의 인문학이란 이름으로 강의를 한지도 이제 2년이 되어갑니다. 사실 블로그 친구들이나 만나 보자고 시작한 게 이렇게 될지 몰랐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패션, 다큐를 만나다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패션을 진중하게 찍은 다큐멘터리와 영화들을 ..

뚱뚱한 아저씨가 만든 옷-지안프랑코 페레의 패션 레슨

뚱뚱한 아저씨, -옷을 디자인하다 중학교 1학년이 되던 해였지 싶다. 논노니 보그니 하는 해외 자료를 구매하기 어렵던 시절, 꿈에 부푼 중학생에겐 우먼스 웨어 데일리니, 더블유니 하는 잡지들은 먼 세계의 몽환일 뿐이었다. 이때 한글로 쓰여진 패션잡지가 나왔다. 월간 <멋>이란 잡지였다.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