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에게 바치는 그림-태권브이가 돌아왔다 성태진 <여름 이야기> 80cm X 60cm embossed works on wood 2008 로봇태권브이를 소재로 작업하는 팝 아티스트 성태진이 돌아왔다. 그의 전시를 보러가는 길은 즐겁다. 그의 그림은 많은 생각의 그물을 내 안에 던진다. 집에 들어오는 길, 대학선배를 만나 술 한잔을 했다. 구조조정 리스트에 오른 그에게 해줄..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9.05.31
노자에게 길을 묻다-탄핵의 정당성을 말하다 저번 주말, 서울엔 곳곳에서 울음소리가 퍼져나왔다.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신음소리였다. 그 신음 속엔 상처와 울분, 오래 참음의 세월을 견딘 자만이 낼수 있는 진정한 분노가 녹아 있었다. 저번주까지 8번의 촛불 문화제를 참석했다. 봄날은 간다. 분명 지금 2008년 5월은 그렇게 흘러간다. 오후의 .. Art Holic/일상의 황홀 2008.05.27
한비자, 탄핵의 근거를 말하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목소리가 높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졸속 협상과 청와대 비서관들의 잇단 비리, 강부자 내각의 비도덕성, 영어몰입교육, 의료민영화를 통한 양극화의 대치 등 하루밤만 자고 나면 이곳 저곳이 떠들썩 하다. 이번 졸속 협상에 대해서는 이제 할말을 잃었다. 사전 준비없..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8.05.12
마법의 성에서 뛰쳐나온 아이들-빛의 아이들을 만나다 5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열린 촛불 문화제 후기를 올립니다. 현 정부의 쇠고기 협상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분개하고 있고, 오늘 신문에 난 졸속 협상의 과정들, 그 불투명성 속에 미국의 잔혹한 꼼수가 드러났지요. 문구를 교묘하게 바꾸었는데 이를 알아보지 못한 정부 당국자들 또한 속은 셈이 되..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8.05.12
당신이 잠든사이-수면의 과학을 위하여 신선미_당신이 잠든사이2_장지에 채색_62×92.5cm_2007 우리 국민들이 잠든 사이, 이 땅의 위정자들은 굴욕외교를 펼치고, 공공의 선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를 훼손하고 가진자의 욕망을 위해 저울추의 눈금을 속이는 것을 인정하고, 빈자와 과부의 눈물어린 탄원도 무시하고, 우리가 일궈놓은 소중한 지식..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8.05.11
대통령에게 하야를 권함 오늘 서둘러 교보문고로 떠났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친필사인을 받아볼 요량이었다. <개미>를 시작으로 <타나토노트><나무><천사들의 제국> 최근의 <파피용>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은 유독 나와는 문화적 코드가 잘 맞는다. 4권의 책을 다 싸들고 가서 일일히 사인을 받.. Art Holic/일상의 황홀 200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