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가족은 찌질할 수 밖에 없다 봄볕이 따뜻하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꽃샘추위가 대기 속에 숭숭 박혀 있더니 이제 사라진 건지. 예전 부모님과 함께 살 때, 동네 하천길을 산책할 때면, 봄이면 묻지 않아도 알아서 속살을 터뜨리는 목련과 개나리가 길가에 피어서 좋았다. 지금 살고 있는 워커힐을 물론 조금만 있으면 ..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13.03.24
오래된 연애의 미래는 무엇인가-영화<미래는 고양이처럼> 리뷰 오래된 연애의 미래는 무엇인가> 분주하게 보낸 지난 주말이었다. 두 개의 사진전과 한 개의 가구전을 봤고, 가로수길에 들러 브런치를 먹었다. 이후엔 다시 광화문 시네큐브로 직행. '보암직한' 작품이라 찍어놓고선 결심이 서지 않았던 영화 <미래는 고양이처럼>을 봤다. 칸 영화..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