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 셰어, 천사들을 위해 남겨야 할 위스키의 몫 성곡미술관에 종종 간다. 정원이 참 예쁜 곳이다. 봄에는 벚꽃을, 여름에는 신록이 우거진 정원 내 카페에서 풍경이 바람에 스치며 내는 댕그런 소리가 좋아서 그렇게 자주 간다. 현대미술전이 상대적으로 많은 곳이다. 되집어보면 그만큼 정신적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곳이란 뜻이다. ..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13.06.30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2006년 제 생을 환하게 밝히는 한편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새벽의 시간....떨림은 흔적인 제 폐부를 가득하게 매우고 아직도 꺼지지 않은채 화면 속 심령들의 이미지가 유령이 되어 내 영혼의 무덤가를 흔들고 갑니다. 오늘에서야 왜 이미지(image)란 말의 어원이 이마고...유령이란 뜻인지를 배우게됩니..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