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3

미술관에 간 <톰과 제리>-미술 속 만화 이야기

오늘은 미술 속 만화 이야기를 한번 들려드릴께요. 토요일 국립 현대 미술관 신 소장전을 보고 올린 작품 중 이형구 작가의 Lepus Animatus 시리즈에 관심을 갖는 분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이 작가의 작업은 만화 속 주인공들을 해부학적으로 처리해 실제하는 것처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형구 작..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그린 "짱구는 못말려"

오늘은 아주 흥미롭고 발칙한 한편의 만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전에도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대한 리뷰를 썼었는데요. 대부분 '문화의 제국' 코너에 기고를 했었지요. 하지만 오늘은 <패션, 미술의 옷을 벗기다>란 폴더에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거기엔 우리가 생각치 못했던 이..

내 파란 세이버-순수의 시대를 그려가는 푸른 수채화

만화가 제8의 예술이란 직위를 얻기까지 걸렸던 시간의 격자를 생각하며..... 최근에야 읽게된 만화 '내 파란 세이버'는 내겐 작은 사건으로 다가온다. 만화에도 작가주의란 비평의 수사학이 가능할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은 사건이었다. 한 장 한 장 작은 프레임 속에 그려진 푸른 수채화 속에서 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