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피부-사람과 사람사이, 피부가 있다 오랜만에 좋은 전시를 봤다. 강의를 핑계대고 갔던 소마미술관에서 열린 <내가 사는 피부>전. 정치색을 띤다는 말같잖은 이유를 들어 도록 판매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던 전시였다. 아무리봐도 정치색은 없다. 기획자인 큐레이터가 서문에서 브랙시트나 트럼프 대통령의 행태에서 볼 .. Art & Fashion/패션 인스퍼레이션 2017.04.28
팜므파탈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영화 '내가 사는 피부' 리뷰 우리들의 삶은 거미줄처럼 엮여있다. 나는 이상하게 거미라는 소재 혹은 제목이 들어가는 작품에 끌린다. 마누엘 푸익이 쓴 <거미여인의 키스> 영향이 크다. 작년 여름 뉴욕에 다녀와 우연히 서점에서 고른 에리히 종케의 <독거미>. 거미는 패션과 텍스타일의 역사와 미학..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1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