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토로를 사랑하기 위하여-존 레논을 생각한다 오늘로서 우토로와 관련된 사안의 세번째 글을 쓴다. 실제로는 마지막 글이 될 것이다. 나름대로 선포해 보려고 했다. 참 세상이 무정하구나 하는 생각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눈물이 흘렀다. 우토로 문제를 꺼내들었을땐, 난 적어도 이 공간에서 예술이란 치유의 힘을 빌어 우리 앞에 놓여진 상처..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7.08.24
우토로 평화박물관 프로젝트-일본학생들의 반응을 듣다 2005년 베를린에 방문했을때, 보았던 시내풍경들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베를린 장벽의 잔여물들과 더불어 폭격으로 부분이 반파된 교회의 모습이 그대로 재건축되지 않은채 남아 있다. 기억의 소재로 끊임없이 전쟁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다. 허버트 마르쿠제는 말한다. 망각이야 말로 ..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