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미술 속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찾아서

패션 큐레이터 2007. 4. 4. 22:02

  

제프 쿤스

<마이클 잭슨과 버블> 1988년, 도자에 세라믹,

106.7 x 179.1 x 82.6 cm, 아스트럽 펀리 현대 미술관, 오슬로

 

오늘은 우리 시대, 현대미술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작가중 한 분인

제프 쿤스를 소개합니다. 이분 아주 특이한 분이죠. 우선 첫번째 보시는 작품이 바로

가수 마이클 잭슨에게 보내는 헌사라는 부재가 달린 작품이에요

 

작가 제프쿤스는 팝아티스트들과 특히 긴밀한 관계들을 유지하면서

그들을 위한 헌사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그가 제작한 작품중

규모가 가장 큰 작품으로써, 금으로 입사를 해서 제작했어요. 가수

자신이 사랑하는 애완 침팬지인 버블을 안고 있는 마이클 잭슨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560만불에 팔린 어마어마한 가격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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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1986년, 스테인리스 강철, 104.1*48.3*30.5cm,

앤터니 도페이 갤러리

 

그의 대표작 <토끼>란 작품이에요. 그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텔레비젼과 영화

비디오와 같은 매스 미디어에서 산출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답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증권투자가로 활동하기도 했고,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프로모션하기 위해 다양한 스캔들도 만들어 내는

그런 종류의 팝아티스트라고 말씀드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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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으로 만든 개, 1994-2000년, 스테인리스 강철, 인스톨레이션

307*363*114cm 로얄 미술 아카데미, 런던

 

그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도발적인 성격을 띄고 있고, 현대 미술계의 관성들을

뒤집기 위해 문화적  요소들을 혼합하고, 차용하는-이런걸 흔히 거창한 말로

브라콜라주(Bricollage)라고 합니다. 그런 전략을 써서 작품을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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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팬더, 1988년, 도자기

세번째중 첫번째 이디션, 104.1 x 52.1 x 48.2 cm

뉴욕 근대 미술관

 

그는 작품 제작 초기 시절부터 미국의 전통 민속예술과 초현실주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분의 작품엔 항상 이런 요소들이 긴밀하게 묶여 들어가 있어요

그의 화려한 조각들은 일상의 사물과 텔레비전 광고, 키치와 같은

현대문명의 일상성에서 끄집어 낸 것들이 대부분이죠. 이분의 전 와이프가

바로 이탈리아의 유명한 포르노 배우이자 예전에 <러브당> 당수를 지냈던 치치올리나였습니다.

물론 이 둘은 역시 자신을 모델로 하여 여러개의 작품을 만들어 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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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으로 만든 개-마젠타

 

베니스의 대 운하 위에 있는 18세기 풍의 팔라조 그라시 외곽에

바로 진홍빛의 부풀려진 개의 조각상이 놓여있습니다. 바로 제프 쿤스가

만들었지요. 물론 이 미술관 내부에는 <마음을 걸다>라는 또 다른

설치물이 놓여있어요. 바로 아래 작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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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걸다> 스테인리스 강철, 1990, 팔라조 그라시, 베니스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화가는 초현실주의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였습니다.

그는 이후 앤디워홀처럼 뉴욕 소호의 작은 공터에 공장형 스튜디오를 세우고

30명이 넘는 스테프를 두고 작품을 제작했답니다.

마치 르네상스의 거장들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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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헐크

 

그는  미술사적으로 꼭 찝어 이야기를 하자면 네오팝, 혹은 후기팝아티스트

라는 식의 레이블을 붙일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에 대한 반응은 너무나도 천차만별이어서

당시 <새로운 민주당>의 마크 스티븐스는 그를 가리켜, 천박한 퇴폐예술가라고 평하기도 했구요

뉴욕 타임즈를 자기 스스로 작품을 판매하지 못해 안달하는 값싼 선정주의자라고 했답니다.

 

<열정> 석고,


리차드 아베든과 루카스 크라나흐의 작품 사이에 끼어있는 그의

조각작품.....열정. 우연하게 미술관에서 보았는데 인상깊었습니다. 붉은색벽도 또한

제 눈길을 끌었었지요. 시카코 미술학교와 매릴랜드 미술학교를 다녔던

이력때문에라도 사실 그의 주위에는 일종의 진영이라 불릴수 있는

미술권력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이들이 똘똘뭉쳐 작가의 작품을 촉진하고 광고하는게

사실이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평가였구요. 미국 현대미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분의 옥션가격들을 살펴보시면 아주 놀라실 거에요.

 

오늘은 몸이 좋지 않네요.....빨리 잠자리에 들려구요. 서둘러서 만들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로 듣습니다. Heal the World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지요. 이 노래를 부른 가수도 제발

이제는 백인중심사회에서 받은 상처로 우격다짐 해넣은 성형중독 빨리 털고

예전의 그 아름다운 우리들의 팝 스타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2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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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제가 다음의 20인의 UCC 크리에이터로 뽑혔어요.....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