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를 향해 가고 있지만 오늘은 글을 좀 쓰고 싶었다. 그래서 이렇게 컴앞에 앉았다.
다름이 아니라 나처럼 정치에 참 관심없는 사람에게 한가지 너무나도 알고 싶은
의구심이 들게 하는 질문거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왜 안티조선 사람들은 조선일보를 좆선일보라 부르는가?
난 참 궁금했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성심리학을 전공한 내 친구에게 물어보았다.
왜냐면 일단 용어가 '성'과 관련되었다고 판단한 나의 단순한 머리 때문이다.-.-;;
내 친구의 말에 따르면 조선일보에 실리는 모든 글들이 '성적 임포텐스'(발기불능)에 걸려있다고 한다. 즉 남자에게 건강의 바로미터인 발기가 전혀 되지 않는 다는 것은 그들의 육체와 영혼이 크게 손상되었거나 건강에 적신호가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그들이 생산해내는 씨앗(?)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뜻이다.
내 친구가 말하길 그런 성적 임포 상태에서 사람들은 끓어오르는 성적 욕망을 다른 대상에 폭력적/집착적으로 투사하게 된다고 한다. 친구의 말을 듣고 천천히 그들의 행태를 보니 정말로 그랬다......이런걸 이렇게 늦게 깨닫게 되다니....난 참 바보다.ㅠ.ㅠ
특히나 조갑제인가 하는 분이 보여주는 발기불능 상태는 거의 광기에 가까운 것이었다. 이분의 글과 말을 보면서 내가 뼈져리게 느낀 것은 이제 결혼을 앞둔 건장한 이나라의 청년으로써 회사 다니느라 운동할 시간을 많이 빼앗기고 있긴 하지만.....열심히 운동도 하고 영양섭취도 잘 하고 해서 발기가 잘 되는 남자가 되자는 것이었다. 아주 단순한 결론이다-.-
영적으로 신체적으로 발기력이 뛰어난 건강한 남자가 되어서 꼭 나는 조갑제인가 하는 분처럼 정신적 히스테리에 빠지지 않아야 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분을 미워할 생각은 없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낸 이것을 선물로 드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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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달라면 적은 돈은 아니지만 조갑제 선생께 이 선물을 드려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아차....중요한 결론을 빼먹었다. 왜 안티조선운동을 하는 분들이 조선일보를 좆선일보라 부르는가? 내가 보기엔 안티조선 운동을 하는 분들이야 말로 조선일보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미 발기불능에 빠진 그들을 좆선일보라 불러줌으로써 민족 정론지(?)로서 바로 설수(?)있게 하려는 전 국민적 염원을 담아낸 의지를 표명하고, 그들의 말처럼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이 본다는 그 신문의 절반의 독자인 여성독자들로 부터 애정을 잊지 않게 하려는 너무나도 섬세하고 세심한 '배려'임을 알게 된 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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