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영원무역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패션기업이지요.
노스페이스를 모르는 분은 없잖아요. 200여명의 직원 분들과 함께 한 자리였습니다.
패션에 대한 강의는 단순하게 복식의 역사를 논하기보다, 그 속에 담긴 미시/거시적 경제의 논리
마케팅과 홍보방식, 쇼핑문화와 관행, 디자인의 목적성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사실 영원무역은
예전 한국의 주요 패션기업들을 다니며, 본격적으로 강의를 시작할 때 항상 염두에 두었던 기업입니다. 노스페이스의
팬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아웃도어라는 개념의 문화적 의미와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었답니다.
열띤 강연과 함께, 해주신 모든 임직원 분들의 초롱초롱한 눈빛 때문에 힘이 더 났던 거 같습니다.
강연 후에도 임원 분들과 심도깊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왔습니다. 힘이 되는 시간이었네요
'Life & Travel > 나의 행복한 레쥬메'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 화학 특별기고-옷의 품격 (0) | 2019.09.16 |
---|---|
퇴근길 인문학 특강-담양공공도서관에서 (0) | 2019.09.09 |
매그넘 인 파리 전시를 위해 글을 씁니다 (0) | 2019.08.13 |
아시아 호텔아트페어 아티스트 토크 후기 (0) | 2019.08.09 |
완주 공공 도서관 특강을 마치고-삼례문화예술촌에서 (0) | 2019.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