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 교육청에 다녀왔습니다. 지원센터는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으로도 사용되는 곳인데요. 사실 지방을
내려가는 코스는 4-6월까지 강의가 많은 달엔 힘든 여정이긴 했습니다.
대구의 수성아트피아를 비롯하여, 많은 기관에서 특강을 해봤지만, 사실 경산시는
이번에 처음이었습니다. 구경도 해볼 겸, 또 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이죠.
최근 들어 느끼는 것은, 지방의 도서관 수준이 매우 높고, 그 인프라도
아주 좋다는 것이에요. 장서규모도 뒤지질 않고, 교육 프로그램도 아주 뛰어납니다.
기획자 분이 취향저격이란 제하 아래, 정말 듣고 싶은 강의들을 잘 큐레이션 하셨더라구요.
도서관 앞에는 이렇게 근사한, 매우 넓은 호수가 있습니다.
강의 마치고, 도서관 기획자님께 부탁드려서
경산시의 유명하다는 사진 포인트에 다녀왔습니다. 반곡지란 곳이에요.
인터넷에서 이곳을 쳐보면, 한국의 내로라하는 모든 사진하시는 분들의 출사지더라구요.
소나무의 잔영이 물에 예쁘게 비치는 모습을 찍으시던데, 제가 갔을 때는 날씨 때문인지
그냥 호젓하게 산책하다가 돌아왔습니다. 강의 핑계로 전국을 누빌 수 있는 행운
되돌아보면 참 고맙고 행복한 일입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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