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젠틀 몬스터란 안경 브랜드가 인기입니다. 예전 디올이나 샤넬과 같은 명품 브랜드의 선글래스들이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면, 국내 토종 브랜드인 젠틀 몬스터가 그들을 이기도 당당히 외국에서도 선방을 하는 걸 보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기업 내부의 마케팅 역량도 뛰어나겠지만, 무엇보다 아이웨어라고 하는 패션의 중요한 한 액세서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다양한 외국의 컬트 브랜드와 싸우고 있다는 것이 놀라운 거죠.
예술과 패션의 협업을 유효적절하게 사용하면서, 스트리트 스타일과 셀러브리티 마켓에 지대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구가할 수 있는 제품 자체의 참신함과 디자인 역량이 놀랍습니다. 제가 보기엔 충분히 기업사례로 연구할 만한 스토리의 가치와 전략을 갖고 있는 브랜드인듯 합니다. 다음에 기회를 봐서 기업 탐방과 디렉터 인터뷰도 진행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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