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여자는 두 마리의 고양이와 같다 고양이를 부탁해-그녀들의 수업시대 친구가 보내준 한편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첫 느낌은 새벽의 우물가에서 퍼올린 청신한 우물물 같다. 한편의 예쁜 성장소설을 읽어가는 느낌. 적어도 내게 ‘고양이를 부탁해’란 작품은 이렇게 다가왔다. 4명의 소녀들이 세상과 조우하는 방식과 그 테두리..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4.06.17
아라한 장풍 대작전-기혈의 사회학 오늘 모처럼 만에 어린이 날을 맞아 한편의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거창한 '아라한 장풍 대작전' 다찌마와 리란 작품을 통해 갱스터와 1960년대 한국영화의 유쾌한 패러디를 보여준 유승완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자신의 고유한 특기인 '오마쥬'를 자신의 시각에 입각해 용해 시켜 내려..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