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 쿠튀르를 기록하다-사진작가 레기나 르랑의 작품들 지나간 시간들은 아름답다. 아니 사람들은 그 시간에 유독 아름다움을 덧씌우는 지도 모르겠다. 지나온 세대와 시간의 앙금들은 지금 부산한 현실보다 더 명징하고 순수하다고, 그런 감정을 투사하는 것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십년 전에 나온 패션 사진 속 옷과 여인의 모습은 여..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3.01.20
세계최초의 길거리 캐스팅 모델은? S#1 패션 사진의 의미를 묻다 이번 한예종 자유예술캠프에서 강의하면서 3주 차에 패션 사진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어빙 펜에서 스티븐 마이젤까지, 패션사진의 한 획을 그은 작가들의 간략한 약사와 더불어 그들의 작품 경향을 통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학생들에게 미안했던 것..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0.02.09
사진은 항상 진실하다(?)-사진의 정치학을 묻다 도로디어 랭 <이주민 어머니> 1936년 중앙일보의 5일자 9면에 실린 ‘미국산 쇠고기 1인분에 1700원’ 이란 기사를 읽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시판 후 값싼 쇠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기대로 가게가 성업중이란 요지의 기사였다. 수입업체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가게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미국산 ..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