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일요일, 시몬느 핸드백 뮤지엄에서 언제부터인가 일요일이 더욱 바빠졌습니다. 늦가을 우기로 접어든 듯한 무거운 하늘을 배경으로, 가로수길에 나섰지요. 시몬느 핸드백 뮤지엄에 가기 위해서였습니다. 300여개의 역사적 핸드백을 하나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외국학자 들이 써놓은 도록의 내용을 상세하게 읽고 공부.. Art & Fashion/패션 필로소피아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