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미술관 강의를 마치고 존 윌리엄 고드워드 <미인> 캔버스에 유채, 1912년, 개인소장 바람이 붑니다. 한 줌의 재처럼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시간의 그림자를 잡으려고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4월을 가리켜 잔인한 달이라고 한다는데, 왠걸요. 3월이 이다지도 힘들줄이야. 마치 성장통을 앓는 아이의 다리처럼 한참을 저..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