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 4

한국외대 철학과 문화연구소 특강 후기-그놈의 통섭이 뭐길래

수요일 날 오후, 외대역에서 내려 곧장 학교로 갔다. 한국외대의 철학과 문화연구소가 주최한 동계학술대회의 특별강연자로 가게 된 것이다. <통섭, 융복합, 탈경계를 묻다>란 테마로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패션을 가지고 컨텐츠의 가능성을 묻는 발제를 하게 된 것..

패션을 점령하라, 일상을 뒤집어라-자유예술캠프가 시작됩니다

■ 패션, 영화에 홀릭하다 Ⅲ:패셔놀로지 혁명을 논하다 올 것이 왔습니다. 2010년부터 한예종 사태로 시작된 자유예술캠프의 2012년 여름캠프가 시작됩니다. 지난 1년여간의 공백을 메우고 새롭게 근현대 패션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제 강의는 패션의 역사를 영화를 통해 살..

자유예술캠프를 마치며-달려라 패션!

S#1 아름다운 만남을 기억하며 오늘 한예종 자유예술캠프의 마지막 강의를 마쳤습니다.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6주란 시간,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제 인생에서 오랜만에 한번 한번의 강의를 위해 혼신을 쏟아본 적이 처음이었습니다. 이전의 강의와는 ..

대한민국 교육1번지 대치동-특강을 끝내고

S#1- 뉴 브라이튼 해변의 추억 예전 뉴질랜드의 남섬,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4계절을 보낸 적이 있다. 뒤돌아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추억이 묻어나는 곳이다. 퇴사하던 때, 84 킬로그램으로 몸이 불어나, 곳곳에 건강의 적신호가 켜진 상태에서 떠난 여행이었다. 학교에서 버스로 30분만 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