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비처럼 내린다 토요일 오후, 잔뜩 무거운 구름이 하늘을 덮었습니다. 연일 황사로 지쳐버린 대지에 난 생채기들을 씻어주려는 걸까요. 잔잔하게 봄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주 엄마와 함께 계속 병원에 다녔습니다. 모처럼 만에 요리나 할겸, 엄마에게 스파게티를 만들어 드리려고 냉장고를 열었습니다. 링귀니도 있고.. Art & Healing/마음 미술관 2008.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