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를 쓰고 싶다-권경엽의 그림을 보다가 권경엽 <표백된 기억> 162.2X227.3cm oil on canvas 2009 S#1 전화기 앞에서 권경엽 작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장흥의 한 레지던시에서 그림을 그리는 그녀. 캔버스에 집중하다, 부랴부랴 들려온 링소리에 놀랐던 탓일까요. 사진처럼 극 사실주의적인 신체와 풍경을 그리다보니, 작업 도중 흐름이 끊어지..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10.04.27
살아있는 자들의 슬픔-김나리의 조각 김나리_어느 신부-결혼_소금유, 도조_66×43×34cm_2007 슬픔은 두려워만 하다간 평생 메마르고 고립된 삶에서 벗어날수 없다. 오직 슬퍼하는 것만이 슬픔을 치유할 수 있다. 며칠 전 읽었던 소설가 앤 라모트의 <마음가는 대로 산다는 것은>에서 읽었던 구절이다. 김나리의 작품을 보는 시간 마음이 ..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