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토로 평화박물관 프로젝트-일본학생들의 반응을 듣다 2005년 베를린에 방문했을때, 보았던 시내풍경들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베를린 장벽의 잔여물들과 더불어 폭격으로 부분이 반파된 교회의 모습이 그대로 재건축되지 않은채 남아 있다. 기억의 소재로 끊임없이 전쟁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다. 허버트 마르쿠제는 말한다. 망각이야 말로 ..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