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의 영화 <시>-장벽을 넘는 기적의 수화 Prologue-시는 기적을 빚는다 이창동 감독의 <시>를 봤다. 여운이 독이 되어 몸 속에 퍼지는 것 같은 느낌. 3일이 지난 지금도 애써 내 안에 끓어오르는 답답함을 막고 있는 듯 하다. 칸 영화제의 각본상을 축하하기에 앞서, 예전 칸을 정복했던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기적의 시간>. 제목이 보여..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1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