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의미 있는 사물들-골무 반짇고리를 샀어 초등학교 5학년 실과시간, 처음으로 단추다는 걸 학교에서 배웠습니다. 이후 다른 건 몰라도 단추를 달거나 헤어진 것들을 이어 붙여 기우는 재미를 알았습니다. 그렇다고 봉제를 제대로 배운 건 아니지만 타인의 옷을 보면서 실밥이 터지거나 혹은 4개 구멍 단추의 한면이 떨어져 위.. Art & Fashion/패션 필로소피아 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