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이 그리울때는-청바지로 그린 그림 예전부터 실을 만지면 참 행복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두텁고 따스해 보이는 털실들이 뭉개뭉게 감겨진 타래들, 만질때 마다 느껴지는 따스한 탄성력. 특히 부피감이 느껴지는 원단들, 벨벳의 보드라움, 까슬까슬한 모슬린, 실크의 조밀한 내음새, 마치 현무암의 다공질처럼, 한여름철 시원하게 우리를.. Art & Fashion/샤넬-미술관에 가다 200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