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아 3

카리오방기의 아이들-케냐에서 웨이브를 배우다

이번 케냐 여행은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또한 기억해야 할 '생각의 거리(food)' 또한 풍성하게 차려준 시간이었다. 케냐란 거대한 담론을 생각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의 무늬를 살펴보는 일은 기쁜 작업이었다. 도착한지 이틀째날 일행은 카리오방기(Kariobangi)지역으로 떠났다. 버..

내 영혼의 퀼트를 짜던 날-나를 치유하는 바느질

지금으로 부터 6년전 역삼역에 있는 퀼트 하우스에서 한국의 딱 두분이라는 퀼트 마스터 고재숙 선생님께 퀼트를 배웠었다. 영화 '아메리칸 퀼트' 를 보고나서 내린 다소 성급한 결정(?)이었지만 사실상 배우는 10여개월의 시간은 참 행복하고 즐거웠던 경험으로 가득하다 위의 퀼트 작품은 2003년 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