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아래서-책 읽는 시간 완연한 봄 기운에 온 몸과 마음이 가볍다. 봄은 온다. 꽃이 피는 시간은 더디어도, 계절에 대한 인간의 감각이 살아있고, 무뎌지지 않는 한 봄은 온다. 봄은 특정한 계절의 한 순간 만을 의미하지 않을 것이다. 4월이 되면 전가의 보도처럼, 많은 글과 기사와, 일상의 똑똑한 척 해대는 이들.. Art Holic/일상의 황홀 2013.04.19
삼청동에는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오늘 하루는 부산한 시간의 흐름을 따라 달렸습니다. 책을 출간하고 나면, 언론사들의 취재를 동행하거나, 인터뷰 요청을 받은 후 책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고, 지나온 이야기들, 혹은 제 이야기를 버무려 자그마한 기사감이라도 만들어주는 것이 통과의례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엔 함박눈이 내렸습니.. Art Holic/일상의 황홀 2009.01.17
당신의 황홀한 일상을 위하여-일기를 쓰는 시간 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날씨 : 맑음 이번에 새로운 폴더를 만들었습니다. 제목은 '일상의 황홀'입니다. 이 폴더를 만든 계기는 그저 하루하루 빼먹지 않고 일기를 쓰기 위해서 입니다. 문화의 제국을 쓰면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이 그날 본 문화 이벤트나 책 소개, 혹은 영화 리뷰, 전시회 풍경을 쓰는 .. Art Holic/일상의 황홀 200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