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나비가 될때-영화 '비몽'에 관한 몇가지 생각 김기덕 감독의 '비몽'을 봤다. 난 김기덕의 모든 필모그라피를 사랑한다. 헤이리에 갈때마다, 간혹 나를 스쳐 지나가는 그의 모습을 보거나 오프닝에 종종 놀러온 감독의 모습을 살포시 살펴보기도 한다. 물론 그는 참 어려운(?)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다. 대학시절 작가주의 영화란 개념을 배웠지만, 데..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8.10.14
나를 위한 인터페이스-시간의 풍경 S#1-Sensitivity of Time 오늘은 우리를 둘러싼 풍경과 그 속의 나를 생각하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바로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직면해야 할 첫번째 요소로서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찰라가 쌓여 영겁이 된다는 것' "시간은 강물, 사물은... 오직 사라지기 위해 존재한다"는 마르쿠스 .. Art Holic/책 읽기의 황홀 200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