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를 한입 베어물다가 윤병락_여름향기-탐스러운 상자_캔버스에 유채_170×158cm_2008 집에 오는 길에 복숭아를 한 박스 샀습니다. 어린시절, 복숭아가 무르익는 시절엔 집에 가면 엄마가 시원한 물에 방금 씻은 복숭아, 껍질을 술술 벗겨 단물이 쭉쭉 나오는 하얀 속살을 입속에 넣어주셨지요. 그때를 생각하며 흐르는 물에 여.. Art & Healing/행복한 그림편지 2009.08.11
사과가 익어갈 때- 달콤한 그림을 먹고 싶다 저는 화가 윤병락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의 그림 속에는 항상 손으로 꼬옥 누르면 달콤한 수액이 주르르 흐를것 같은 가을의 과실들이 가득하지요. 경북 영천이 옛살라비인 화가는 어린 시절 농사를 짓던 부모님에 대한 기억에서 자신의 그림 속 영감의 실타래를 뽑아냅니다. 그는 캔버스를 사용하..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7.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