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가족은 찌질할 수 밖에 없다 봄볕이 따뜻하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꽃샘추위가 대기 속에 숭숭 박혀 있더니 이제 사라진 건지. 예전 부모님과 함께 살 때, 동네 하천길을 산책할 때면, 봄이면 묻지 않아도 알아서 속살을 터뜨리는 목련과 개나리가 길가에 피어서 좋았다. 지금 살고 있는 워커힐을 물론 조금만 있으면 ..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13.03.24
행복은 우리 곁에 있다-영화 '어웨이 위고' S#1 행복을 찾아 떠나는 오딧세이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움직인다. 고정과 이동, 그 강력한 이원적 행위 속에서 인간의 삶은 결정되고 고정된다. 마냥 자유로운 솔로가 좋을 듯 하다가도, 한편으론 단란한 가정을 꿈꾼다. 결혼했으나 외롭다며 일탈을 꿈꿔보지만 우리를 둘러싼 환경 또한 뭐 그리 딱히 ..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1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