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우아함은 밀처럼 무르익는다-2011 로다테 F/W 디자이너 로다테의 2011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보고 있다. 올 봄/여름 시즌 작품들을 블로그에 올린 이후, 로다테란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 최근 아마존으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캐서린 오피와 로다테의 작업을 묶은 도록이 발행되었다. 책 내용을 하나하나 살피며 로다테란 디자이너 브랜드.. Art & Fashion/런웨이를 읽는 시간 2011.09.14
여자들이 무늬를 입는 이유는-로다테(Rodarte)의 2011 S/S 리뷰 옷은 인간과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늙어간다. 옷이 인간의 삶을 투영하고 대변하는 일종의 은유가 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다. 우리는 배냇저고리를 입고 100일이 될 때까지 지상에서의 위태한 삶을 버티고, 그 이후엔 지나온 날들의 숫자만큼의 '천조각'을 모아 퀼팅한 상의를 입어 '이 지상에서의 첫.. Art & Fashion/런웨이를 읽는 시간 201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