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우리들의 달콤한 껍데기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허영' 1910, 캔버스에 유채, 개인소장 66*68cm 어제 밤.....눈이 오더군요. 대지 가득 하얀 윤곽선이 그어지는 때를 기다립니다. 눈이 오는 소리를 여인의 옷벗는 소리라고 평했던 어느 시인의 감각이 그립고, 소신공양으로 노랗게 타들어간 잔엽들 위로 쌓이는 눈의 무게를 생각하게..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6.11.30
내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프레데릭 레이턴 '화가의 신혼기' 1864 캔버스에 유채, 32 7/8*30 1/4 보스턴 파인아트 미술관 오늘은 제가 참 좋아하는 한편의 그림을 골랐습니다. 저는 라파엘 전파의 그림을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이상화 되지 않은 현실적인 아름다움이 잘 버무려져서,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6.05.30
인연....지울수 없는 흔적 설레임....시간이 흐르고 사랑은 그렇게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사랑이 가진 두가지의 힘을 온 몸으로 감내하며, 증오와 집착, 포용과 정염 감정의 온갖 스펙트럼을 사랑이란 경험을 통해 우리는 학습하게 되지요 예전 자크 라캉이란 학자가 쓴 책들을 열심히 읽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해했다고 쓰..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