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 블랙야크의 수요특강에 다녀왔습니다. 아침을 여는 강의를 하는 시간이 좋습니다. 아웃도어 시장이 침체기라고 말을 합니다. 그만큼 꽤 오랜 시간 호황기를 누렸고 많은 업체들이 아웃도어 시장에 뛰어 들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웃도어란 개념이 탄생하고 지금껏 인간의 삶을 위해 해온 모든 것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요. 복식의 역사를 연구하면서 아웃도어의 개념이 어떻게 우리곁에 오게 되었을까에 대해 꽤 진중하게 생각해봤고 연구를 위한 문헌들을 뒤져봤습니다. 아웃도어의 개념 자체가 등산복 중심으로 인식되면서, 협소해진 개념의 폭을 확장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많이 해봤습니다. 블랙야크 분들과 함께 한 수요특강에서 이런 목마름을 조금은 풀기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블랙야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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