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에 매주 금요일마다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의 입고존> 칼럼을 씁니다. 첫 칼럼이 온라인에 나왔네요. 지퍼에 대한 역사로 첫 이야기를 시작해봅니다. 지퍼는 패션부자재이면서도 사회의 소통과 단면을 은유하는 사물이란 생각을 갖고 이번 칼럼을 썼습니다. 옷은 결국 인간이 인간과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한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패션을 구성하는 수많은 옷들 또한 그런 소통의 의지를 통해 만들어지죠.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지퍼의 이가 부러졌다, 말의 길이 막혔다> 입니다. 패션을 통해 그저 매 시즌 트렌드 소개에 머물고마는 이 땅의 패션에 대한 생각들을 조금씩 바꿔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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