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가 하수처럼 흐르는 그날을 기다리며-촛불 시즌2의 시작 오늘 송구영신 예배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선 새해를 맞아 액자에 넣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물로 줍니다. 작년 한해, 저를 지켜주었던 말씀은 시편 65편 10절입니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 주시나이다" 이 말..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1.01
가슴 환하게 피어나는 날......촛불의 재구성 김효정_party_캔버스에 아크릴 채색_116×91cm_2004 유리병 속으로 파뿌리 내리듯 내린 이 초여름의 빗망울들이 하나하나 모입니다. 산책을 위해 나간 길, 즐비하게 피어난 화개의 순간, 함부로 누군가에게 화내고 역성을 낸 모습들이 부끄러워집니다. 大器晩成 大音希聲 大象無型 道隱無名 큰 그릇은 늦게..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8.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