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 쿠튀르를 기록하다-사진작가 레기나 르랑의 작품들 지나간 시간들은 아름답다. 아니 사람들은 그 시간에 유독 아름다움을 덧씌우는 지도 모르겠다. 지나온 세대와 시간의 앙금들은 지금 부산한 현실보다 더 명징하고 순수하다고, 그런 감정을 투사하는 것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십년 전에 나온 패션 사진 속 옷과 여인의 모습은 여..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13.01.20
탐탐한 바자회 후기-노무현 대통령의 부엉이는 얼마? 오늘 덕수궁 뒷길을 따라 덕수 초등학교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언론자유를 위한 바자회가 열리는 날이었거든요. 바자회의 이름이 참 탐스럽습니다. 탐탐한 바자회. 언론자유를 탐하는 탐스러운 사람의 탐스런 물건과 재미가 가득한 바자회. 네이밍을 참 잘했습니다. 저는 블로거를 탐인(探人)이라고 .. Art Holic/일상의 황홀 200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