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 리뷰-욕망을 직조하는 패션의 수사학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봤습니다. 영국의 작가 세라 워터스의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지요. 솔직히 박찬욱 감독님이 이 영화를 만들기전부터 저는 세라 워터스의 빅토리아 레즈비언 소설 3부작을 이미 다 읽었던 터였습니다. 이유는 제가 패션의 역사를 공부.. Art & Fashion/시네마 패션 2016.06.08
영원한 스타일의 아이콘-그레이스 켈리 작년 봄에 열렸던 빅토리안 앤 앨버트 박물관의 전시소개를 이제서야 올리는 건 참 얄궂기도 하지만, 나로서는 도저히 글을 썼다가 지우기를 수십번 한 터라, 정말이지 쉽지 않았다. 사람들은 내가 그레이스 캘리를 좋아한다고 할 때마다, 너무 늙은이같다고 핀잔을 준다. 요즘 여배우들.. Art & Fashion/패션 필로소피아 2011.04.16
영화 체인질링 속 1920년대 패션의 유혹 S#1-어미를 아프게 한 자, 화있을 진저 특정 시대를 다룬 영화를 자주 보는 건 당대의 패션을 살펴볼 수 있는 재미 때문입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벤자민 버튼의 시간을 거꾸로 간다』는 흔히 미국의 재즈시대 1920년대 초기 패션을 가장 잘 드러내는 영화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영화 『체인질링』은 .. Art & Fashion/시네마 패션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