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에서-해산하는 여인을 닮은 느티나무를 만나다 탈춤 공연을 본 후 마을 어귀에 도착, 이제부터 하회마을을 본격적으로 살펴보았다. 드넓은 연꽃밭이 눈에 들어온다. 시골길을 걷는 느낌. 그 속에서 시야를 둘러싼 주변의 풍광은 고즈넉한 담장의 높이로 시선을 가로막지 않는 고택들로 가득하다. 하회마을 자체가 연꽃의 형태를 하고 있단다. 그래..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9.07.01
안동에서 보낸 한철-헛제사밥에 배가 부를 때 지난 주말 안동을 다녀왔다. 라디오 방송과 원고에 치여 작은 여행도 소화하기가 쉽질 않다. 해외 곳곳을 다녔지만 정작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면면을 살펴본적이 없다. 무작정 가볍게 짐을 꾸려 버스에 올라탔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와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의 촬.. Life & Travel/해를 등지고 놀다 200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