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 단상-우리시대의 신체를 생각하다 이번 주 한국일보의 <김홍기의 입고존>에서는 마네킹에 대한 이야기를 써봤습니다. 인간을 닮은 매체, 무엇보다 당대의 유행패션에 따라 그 신체형을 달리해온 마네킹의 역사와 미학, 그 속에서 함께 울고 웃는 우리들의 자화상에 대해 써봤습니다. 링크 걸어둡니다. 마네킹, 인류를 .. 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2015.08.09
지젤, 왜 낭만주의 발레의 지존으로 불릴까 벌써 경칩이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생명체들이 미만한 연두빛 대지위에서 수액을 뽑아 몸의 관절과 국소에 보내는 시간. 자연과 함께 기나긴 한기의 시간을 보낸 인간의 몸도 깨어난다. 인간의 시간 축은 24개의 절기라는 시간적 방점을 통해, 선연하게 구분되고 구획된다. 그 속에서 인.. Art Holic/청바지 클래식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