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에게 길을 묻다-탄핵의 정당성을 말하다 저번 주말, 서울엔 곳곳에서 울음소리가 퍼져나왔다.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신음소리였다. 그 신음 속엔 상처와 울분, 오래 참음의 세월을 견딘 자만이 낼수 있는 진정한 분노가 녹아 있었다. 저번주까지 8번의 촛불 문화제를 참석했다. 봄날은 간다. 분명 지금 2008년 5월은 그렇게 흘러간다. 오후의 .. Art Holic/일상의 황홀 2008.05.27
나무앞에서-소중한 것들의 무게 론 키타주 '오크 트리' 1991 캔버스에 유채, 152.7*152.4cm 개인소장 겨울이 깊어갑니다. 요즘은 특히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그리 해묵은 일들이나 정리해야 할 것들을 산재시키지 않는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괜스레 마음의 생채기도 나고 마치 차가운 결빙 아래 영혼의 뿌리를 삼킬듯 한 크레바..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6.11.29
당신의 시간에-기다림을 배우다 다영아....잘 지내고 있니 아빠는 지금 프랑스의 남부 코트 다 주르에 와 있다. 코발트빛 바다와 시원한 해풍에 짭조름한 추억의 시간의 앙금을 실어 네게 보낸다. 이제 서울은 완연한 봄빛으로 가득하겠지. 엄마에게 네 소식을 들었다. 오랜동안 준비했던 피아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매우.. Art & Education/딸을 위한 미술 이야기 200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