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키우는 정원사-이혜임의 그림을 보다가 이혜임_기억 3월 6일(Memory, March 6th)_162.2×130.3cm_2009 사무실에서 무료한 일상의 오후를 보내다 문득 창을 열고 손을 내밀어 봅니다. 손끝에 와닿는 겨울의 한기가 생의 작은 이력들이 메워진 금을 따라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초겨울의 도시풍경은 신산합니다. 거리의 양편으로 즐비하..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09.11.19
레몬나무 아래 숨을 고르다 ■ 나무는 소통을 위한 일시정지다 -레몬나무 아래 숨을 고르다 쉼, 방점, 피리어드, 일시정지...... 빗살무늬로 낙하하던 빗망물의 잔치도 소강상태, 쉼에 들어갔나보다. 한자로 쉼을 의미하는 휴(休)에는 나무에 인간이 기대어 있는 모습이 형상화되어 있다. 숲이 많았던 UBC에서 보낸 대학원 시절, 바.. Art Holic/영화에 홀리다 2008.07.21